앵커리지 한인회 주최, 연방 상원의원 등 600여명 참석
알래스카 앵커리지한인회(회장 윤요한)가 지난 9일 웬들러 중학교에서 제69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동포들의 ‘한마음 대축제’로 열었다.
마크 베기치 연방 상원의원과 송원석 알래스카 한인교회 연합회장, 전승민 시애틀총영사관 앵커리지 출장소장을 비롯해 600여명이 이날 기념식에서 광복의 감회를 되새긴 후 일본 아베 정권 사과촉구 서명, 민속놀이 및 체육대회 등을 즐겼다.
윤요한 회장은 “앵커리지 한인회는 ‘한민족 한마음 대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다른 소수 민족들을 초청해 한국 민속놀이와 스포츠를 즐기는 행사를 벌인다”며 “광복절을 맞아 열린 한마음 대축제는 한인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앵커리지 전체의 축제로 격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주류사회와 함께하는 광복절 행사를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조국애와 역사의식이 함양하길 바란다”며 한인회에 보다 많은 동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규재 앵커리지 노인회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한 뒤 윤 회장이 낭독한 ‘아베정권 사과 촉구 결의안’을 들었으며 각종 망언과 망동을 일삼는 일본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이 결의안에 줄을 지어 서명했다.
한편 윤 회장은 지난 8일 시안 파넬 알래스카라 주지사를 예방한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를 수행, 리셉션에서 알래스카 한인을 대표해 인사말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