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시아 후보, 사우스 킹 소방구조대 지지 허위 기재
소방구조대 노조는 이미 송후보 지지 밝혀
워싱턴주 상원 제 30선거구에서 오는 11월 한인 쉐리 송 후보와 맞붙게 된 공화당의 마크 밀로시아 후보가 선거 홍보 전단지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이었다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으로 당적을 바꾼 밀로시아 후보의 선거본부는 최근 홍보 전단지에 “사우스 킹 소방구조대가 밀로시아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는 내용을 기재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밀로시아 선거본부에 따르면 소방구조대의 5명 이사 중 한명인 빌 게이츠 이사가 밀로시아 후보를 개인적으로 지지한 후 캠페인 본부가 소방구조대 자체를 지지자 명단에 포함시키는 오류를 범했다.
사우스 킹 소방구조대는 독립기관으로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후보자에 대한 지지 표명을 하지 못한다. 다만 소방구조대 노조원들은 지지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노조는 민주당의 쉐리 송 후보에 대한 지지를 결정한 바 있다.
밀로시아 후보의 캠페인 매니저 키스 쉽퍼는 이런 실수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고의가 아닌 단순한 실수였다고 주장했다.
이 사실은 소방구조대의 한 임원이 밀로시아 후보 측에 정정을 요구하면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