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매년 증가, 2012년엔 1인당 4만달러 육박
오리건 주민은 3만5,762달러로 24위 랭크
워싱턴주 주민들의 씀씀이가 경기침체가 풀리기 시작한 2009년 이후 해마다 늘어나 2012년엔 주민의 개인 소비총액이 전국 50개주 중 10위 안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 경제분석국(BEA)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주 주민들은 통계가 작성된 마지막 해인 2012년의 경우 1인당 3만9,110달러를 소비재 구입에 지출했다. 이는 전년보다 3.6%, 경기침체가 시작된 2008년 이후 5년간 8.6%가 늘어난 액수이다.
같은 2012년 워싱턴주 주민들의 전체 소비지출 금액도 전년대비 4.7% 늘어났다.
워싱턴주의 주민 총 소비지출금액은 15년간 계속 늘어나다가 2009년 처음으로 전년대비 감소폭을 기록했지만 그 이후 2012년까지 해마다 증가해오고 있다.
BEA가 처음으로 1997년부터 2012년까지 각 주별 연간 소비지출 금액을 분석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오리건주 주민들의 총 소비지출 증가폭은 전국평균치인 4,1%에 미달하는 3.9%로 전국 19위에 랭크됐다.
오리건 주민들의 연간 개인지출 금액은 공황 이전인 2007년 3만4,076달러에서 2008년과 2009년 줄어든 뒤 그 후 3년간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오리건 주민들의 2012년 개인 연간 지출금액은 3만5,762달러로 전국평균치를 넘어서 24위에 랭크됐다.
주거비와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에 워싱턴주 주민들은 1인당 연간 7,677달러, 오리건 주민들은 7,188달러를 각각 지출하는 등 서북미 주민들이 개인 지출금 가운데 20%를 주거비에, 16%를 의료보험에 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식품구입과 외식 등을 위해 쓰는 개인 지출금액도 전국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