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무보험자 주민 비율 10.7%

2014-08-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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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6.1% 줄어…전국서 4번째로 감소폭 커


‘오바마케어(ACA)’ 시행으로 미국 각주에서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무보험자들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워싱턴주가 전국 50개주 가운데 4위 수준의 감소폭을 보였다.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지난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중반 기준으로 워싱턴주의 무보험자 비율은 10.7%를 나타냈다.

이는 16.85에 달한 1년전보다 6.1% 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같은 기간 미국 50개주에서 아캔소(10.1% 포인트), 켄터키(8.5% 포인트), 델라웨어(7.2% 포인트)에 이어 4번째로 감소폭이 컸다. 건강 보험 상품거래소의 오류로 인해 난관에 봉착했던 이웃 오리건주도 무보험자 비율이 5.4% 하락해 전국 7위 수준을 보였다.

연방정부는 ‘오바마 케어’ 시행에 앞서 각 주정부에 자체 보험거래소 운영, 연방정부와의 공조 거래소 운영, 연방정부가 마련한 거래소 이용 등 3개 선택권과 메디케이드 확대 여부 결정권을 부여했다.

메디케이드 확대를 결정한 주 정부들이 이번 설문조사에서 상위 10위 안에 모두 포함됐다.

자체 보험거래소 운영을 결정한 워싱턴주의 경우 6월 1일 현재 15만 6,000여명이 healthplanfinder 웹사이트를 통해 가입했고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보험회사나 브로커 등을 통해 가입한 주민들을 합칠 경우 2013년 12월 대비 30% 가량 개인의료보험 가입자가 증가했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워싱턴주는 오바마케어가 워싱턴주 주민들과 기업들에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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