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숲길 차량 옆에서 12일만에…자살 가능성
저녁에 잠깐 볼일을 보러 나갔다 10일 넘게 연락이 두절됐던 오리건주 던디의 제니퍼 휴스턴(38) 여인이 끝내 주검으로 발견됐다.
오리건주 얌힐 카운티 셰리프국은 5일 오전 10시 30분께 18번 고속도로 인근 고퍼 밸리 길의 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휴스턴의 SUV 차량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 주변에서 그녀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조사결과, 휴스턴 여인이 범죄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어린 두 자녀를 두고 있는 미모의 휴스턴은 지난달 24일 오후 5시30분께 운동화와 요가 바지 차림으로 1999년 형 렉서스 LX를 몰고 심부름을 나간 후 사라졌다.
경찰조사 결과 그녀는 약국에서 음료수와 수면제 등을 구입했고 차량에 급유했으며 이곳에서 멀지 않은 뉴버그에서 마지막으로 휴대폰을 사용한 뒤 연락이 끊어졌다.
경찰은 그녀의 남편 캘런 휴스턴을 상대로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해 조사했지만 아무런 용의점을 찾지 못했고, 그녀의 실종이 범죄와 관련됐다는 의혹도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