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원국 신설 투표안 통과 유력

2014-08-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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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시정부, 공원운영 예산 항구적 확보 가능해져


만년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시애틀 시의 공원 및 커뮤니티센터를 항구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징세권한을 가진 새로운 공원국을 신설하자는 주민투표안이 통과될 전망이다.


지난 5일 실시된 선거에서 공원국 신설안은 6일 오전 현재 찬성 52%, 반대 48%의 비율로 통과 가능성이 짙어졌다. 킹 카운티 선거국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38%였으며 6일 오전 현재 약 3분의2가 개표됐다.

이 투표안은 6년 징세기한이 끝날 때마다 주민투표를 통해 경신하게 돼 있는 공원 징세제도를 별도의 전담기구인 공원국을 신설해 운영예산을 항구적으로 해결하자는 내용이다.

이 투표안의 통과가 확정될 경우 시 정부는 연간 4,800만달러의 세수를 확보함으로써 지난 경기침체 기간 동안 적체됐던 2억7,000만달러 상당의 공원 보수공사를 재개할 수 있고 운영시간이 단축됐던 각 지역 커뮤니티센터도 정상적으로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투표안은 시민들의 재산세에 주택 감정가격 1,000달러 당 33센트씩 공원세로 추가 징수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정가격이 45만달러인 주택 소유자는 연간 약 149달러를 공원세로 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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