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루 늦게 신고한 부모에 거짓말 탐지기 검사
브레머튼에서 6세 여아가 실종돼 연방수사당국(FBI) 수색에 착수했다.
당국에 따르면 브레머튼의 스틸 크릭 모빌홈 파크에서 부모 형제와 거주해온 제니스 라이트가 지난 2일 저녁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그녀의 부모는 딸이 사라진 지 하루가 지난 3일 저녁에서야 당국에 실종 신고를 냈다.
경찰은 80여명의 수색대원과 수색견을 동원해 4일 모빌홈 파크 주변에서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
당국은 신고를 늦게 한 제니스의 부모를 대상으로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해 검사했으며 제니스의 8살 오빠와 12살 언니를 부모로부터 격리시켜 주 아동보호국(CPS)에 위탁키로 결정했다.
가족들은 제니스가 평소에도 종종 수시간 동안 사라져 동네를 배회하다 집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별 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스의 실종이 3일째로 접어들자 FBI가 앞장서 지역 경찰관들의 수사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