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포 중학교 학생 사기저하 심각
2014-04-30 (수)
페어팩스 카운티의 포 중학교에서 지난해 11월 교장이 연루된 횡령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 학교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의 사기가 크게 저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인터넷 소식지인 ‘annandaleva.blogspot.com’은 28일 횡령 사건으로 교장과 그의 아들이 경찰에 체포된 후 학생들의 행동이 더욱 나빠지고 필드 트립을 기피하는 등 사기가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전했다.
블로그는 또 절반 이상의 교사들도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거나 퇴직을 희망하고 있으며 교사와 학부모, 교육청간 대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학교의 교장과 그의 아들은 4년전부터 10만 달러 이상의 학교 기금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경찰에 입건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