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태나ㆍ알래스카 1위, 오리건 11위, 워싱턴 13위
갤럽, ‘당신이 살고 있는 주가 최고냐’설문조사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이 서북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50개주 주민(각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당신이 사는 주가 전국에서 최고, 또는 최고 중 하나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몬태나와 알래스카 응답자의 77%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유타(70%)가 3위에 올랐고, 와이오밍, 텍사스, 하와이, 뉴햄프셔, 노스다코타, 콜로라도가 65%~69%로 10위 안에 들었다. 오리건주는 11위, 워싱턴주는 13위를 기록했다.
갤럽은 상위권을 형성한 주들은 산이 많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함께 주정부 등 정치권에 대한 주민 신뢰도가 높고 세금저항이 약하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주민의 자부심이 약한 주정부로는 로드아일랜드(18%)와 일리노이(19%)가 꼽혔다.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고향인 일리노이는 ‘가장 살기 힘든 곳’이라는 응답이 50개 주 가운데 가장 높은 25%에 달했다. 대통령을 배출한 일리노이주가 불명예를 안은 것은 높은 세율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비등한 상황에서 툭하면 권력형 비리가 터지는 등 부패가 만연한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갤럽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