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직 경관이 부인 성매매 알선

2014-04-1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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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카운티 셰리프국, 19년 경력 베테랑 대원 내사 중

자기 부인의 매춘행위를 알선해온 킹 카운티 셰리프국 대원이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셰리프국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경력 19년의 베테랑인 이 대원(49)은 경제적인 이유로 부인의 성매매를 알선해왔을 뿐 아니라 특히 셰리프국의 업무용 컴퓨터를 통해 부인에게 접근하는 성매수자들의 신원을 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셰리프국 수사관들은 지난 15일 법원으로부터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그의 자택과 차량에 대한 조사를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원과 함께 레븐스데일 사격장에 배치돼 근무해 온 기동타격대(SWAT) 소속 동료 대원과 또 다른 여성 대원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셰리프국 관계자는 밝혔다. 그는 이들 두 동료대원이 문제의 경관에게 셰리프국의 내사 진행 정보를 귀띔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 어크하트 셰리프 국장은 지난 16일 대원 3명에 대한 정직조치를 발표하면서 이들의 이름과 사유를 밝히지 않았었는데 이들이 부인의 매춘을 알선한 대원의 파렴치한 행동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를 감췄던 국장 역시 곤욕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셰리프국 내사에는 연방수사당국(FBI)도 합세하고 있으며 해당 대원은 매춘행위를 해온 부인과 이미 이혼소송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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