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파티서 5명 중 1명 음주
2014-04-18 (금) 12:00:00
펨코 보험사 설문조사…파티 후 음주운전 개연성 높아
16~20세 교통사고 사망률 21세 이상 운전자 대비 2배
고등학교 졸업파티인 ‘프롬(Prom)’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프롬 파티에 참여하는 워싱턴주 고교생들 가운데 20%가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펨코(Pemco) 보험사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롬파티 학생 10명 중 2명이 술을 마시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파티 참석 학생들의 80%가 본인 또는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파티장에 간다고 답해 대다수 학생들이 파티 후 취중운전을 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미성년자 파티에는 술이 금지돼 있는데도 38%는 불법적으로 술이 제공되는 프롬 파티에 참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펨코는 프롬 파티에서 술을 마신 학생들이 다른 파티로 이동하거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학부모와 교사들의 감독 및 홍보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펨코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는 15~20세 청소년들의 최대 사망원인이 교통사고다. 특히 16~20세 청소년들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률은 21세 이상 연령대에 비해 무려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펨코의 존 오스터버그 대변인은 “운전경험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교통사고를 유발할 확률이 더 높고 아울러 음주운전까지 더 해질 경우 문제는 더욱 커 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