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준성 전 오리건 한인회장 별세

2014-04-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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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 지도자로 30년간 봉사…22일 장례미사


오리건 한인사회에 30여년간 봉사해왔던 이준성 전 오리건 한인회장이 16일 오후 4시40분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66세.


고인은 2년 전 발병한 담낭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면서도 동포사회 사랑을 실천해왔으며 한인사회가 주류사회에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차세대 인재 양성 등에도 헌신해왔다.

포틀랜드에 1977년 이민 온 뒤 청소사업으로 탄탄한 기반을 이룬 고인은 오리건 한인회장, 서북미 연합회장,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이사장, 민주평통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9ㆍ11테러 희생자 성금 450만 달러, 한국 태풍피해 성금 150만 달러 모금 운동을 주도했다. 고인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이정희씨와 찰스, 데이비드 등 두 아들이 있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11시 포틀랜드 한국 순교자 성당에서 신기현 시몬 주임 신부의 집례로 거행되며 고인은 선셋 공원묘지에 안치될 예정이다.
연락: (503)313-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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