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시의회가 외국 영사관 유치에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 한인 사회에서 벌이고 있는 영사관 유치 운동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16일 데이빗 오(사진) 필라 시의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시의회는 최근 무역 및 투자 진흥을 위해 필라델피아 시내에 영사관 밀집시설 등 외교지구 개발 적합성에 관한 연합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결의했다.
결의문에서는 필라델피아 지역의 외교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영사관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외국의 새로운 영사관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창조 혁신 경제 분과위원회와 공공재산 위원회가 해외 무역 및 투자 홍보를 위한 시내 외교지구 개발 적합성에 관한 연합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의문을 주도한 데이빗 오 시의회 창조 혁신 경제 분과위원장은 “외국 대사관 및 영사관은 정부, 기업, 각종 기관 및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 교류를 촉진시키는 데에 핵심적 기능을 수행한다” 며 “외교지구가 조성되면 지역의 국제적 평판이 높아 지는 것과 함께 무역•투자•관광 등을 촉진,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필라델피아에는 이탈리아, 멕시코, 이스라엘, 파나마 등 4개국의 영사관이 설치돼 있으며 필라 한인동포사회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영사관 유치 운동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1만2천여 명이 유치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유치추진위원회는 오는 4월28일 1차 서명 명부를 본국 관계부처에 전달할 방침이다.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