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건축업자 사기행각 기승
2014-04-11 (금) 12:00:00
공사 시작되면 견적보다 많은 공사비 요구 일쑤
오리건주에 무면허 건축업자들의 사기행각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종적을 감춘 무면허 건축업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이들 무면허 건축업자들은 주민들 집에 찾아가 다른 공사에서 자재가 많이 남아 싼 가격으로 공사를 해줄 수 있다고 유혹한 후 일단 공사가 시작되면 견적보다 터무니 없이 많은 공사비를 요구한다. 또 돈을 받은 후 공사를 마무리 짓지 않고 종적을 감추는 업자들도 있다.
포틀랜드 주민인 펀 매튜는 건축업자와 집 앞의 드라이브 웨이를 1,500달러에 재포장하기로 계약했으나 업자는 일이 시작되자 최소 4,000달러가 소요된다고 말을 바꿨고 매튜는 결국 3,200달러를 더 지불했다. 하지만 이 건축업자는 돈을 받은 후 나타나지 않아 매튜의 신고를 받은 에스카다 경찰이 그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무면허 업자들의 비슷한 사기행각이 수 차례 신고됐다고 밝히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사전 약속 없이 집으로 찾아와 싼 가격으로 공사를 해 줄 수 있다고 유혹하는 건축업자들은 십중팔구 무면허”라며 이들의 말을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또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건축업자의 면허소지 및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사후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