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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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5명 살해혐의 전 국무부직원 현상수배

2014-04-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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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출신의 전 국무부 직원이 연방수사국(FBI)의 10대 현상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연방수사국은 10일 윌리엄 브래드포드 비숍 주니어(77)를 1976년 베데스다의 한 자택에서 발생한 5명의 가족 살인 사건 혐의로 사진과 함께 현상수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FBI에 따르면 윌리엄 비숍은 여러개의 언어를 구사하면서 해외 여행을 많이 다녔으며 지금은 신분을 세탁한 후 다른 이름으로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는 자신의 가족들을 살해한 후 노스 캐롤라이나에 시신들을 파묻은 혐의로 대배심에 의해 사건 발생 1개월 후 가족 살해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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