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힐러리 살해 협박범 체포
2014-04-10 (목)
서포크 지역의 한 남성이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9일 기소됐다.
연방 검찰청에 따르면 데이빗 윌킨슨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은퇴한 해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지난달 21일 사우스햄턴 카운티에서 911에 전화를 걸어 개인적인 이유로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을 살해하겠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체포된 후 72시간동안 정신 감정을 받았는데, 그 사이에도 비밀경호국 요원들을 처형시키겠다고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기소가 될 경우 징역 최대 1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