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레이건 공항과 BWI 공항에서 탑승객이 기내로 가지고 가려던 수화물에서 장전된 권총이 발견돼 버지니아 스태포드 출신의 탑승객 2명이 체포됐다.
연방 교통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아침 로널드 레이건 국제공항에서 탑승하려던 승객의 가방을 X-레이로 검색하던 중 총알이 장전된 권총이 발견됐고 같은 날 오후에는 BWI 공항을 이용하려던 한 승객의 가방에서도 권총이 검색됐다.
조사 결과 이들 승객들은 권총이 가방에 들어 있었는지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짐에 대한 책임은 주인에게 있다며 체포됐다.
이들에게는 형사법은 물론 최대 1만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