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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처방약 일제 수거

2014-04-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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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토) ‘전국 처방약 수거의 날’을 맞아 버지니아 메이슨 디스트릭 정부는 집에서 더 이상 안 쓰는 처방약 일제 수거 행사를 실시한다.
메이슨 디스트릭 정부에 따르면 약의 만료 기간이 지났거나 집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는 처방약은 이날 오전10시~오후2시 애난데일 소재 정부 청사(6507 Columbia Pike) 주차장에 마련된 처방약 수거통에 넣으면 된다.
처방약을 버릴 경우 오리지널 통에 들어있어야 하며 약병 등에 개인 정보가 적혀 있으면 이를 지우고 버리는 것이 좋다.
디스트릭 측은 처방약을 일반 가정의 쓰레기통이나 화장실 변기에 버릴 경우 생태계를 오염시켜 야생동식물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처방약 수거 행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전국 처방약 수거의 날은 2010년 마약 단속반(DEA)에 의해 첫 실시된 이래 지금까지 1,733톤의 불필요한 약이 수거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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