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만 달러 대저택에 좀도둑 들어
2014-04-02 (수)
워싱턴 일원에서 세 번째로 비싼 것으로 추정되는 대저택에 ‘도둑’이 들어 화제다.
경찰은 버지니아 맥클린에 위치한 기업가 로드니 헌트의 시가 2,300만 달러 규모의 저택에 31일 새벽 5시경 도둑이 침입해 현관과 유리창등을 파손했고 소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정보통신회사 RS 시스템사를 12억 달러에 매각해 거부가 된 흑인 기업가 로드니 헌트의 저택은 2012년도 당시 추정가격 2,300만 달러 이상으로 2만3,000 스퀘어 피트 규모에 극장,실내수영장, 15대 규모의 지하주차장 등이 설치됐다.
포토맥 강변에 지어진 이 저택은 MTV등 각종 방송에 소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으나 소유주 헌트의 재정문제로 수차례 차압과 경매위기등을 겪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세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