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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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2013년 7월 인구증감 알아보니…

2014-03-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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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4월 1일 이후 지난해 7월1일새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와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27일 발표한 ‘카운티와 메트로 및 마이크로폴리탄 지역 인구 증감 현황’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 인구는 2010년 4월1일 현재 108만1,725명에서 2013년 7월1일에는 113만924명으로 4만9,199명(3.2%), 몽고메리 카운티는 97만1,777명에서 101만6,677명으로 4만4,900명(4.6%)이 각각 늘어났다.
이들 두 카운티에 이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인구 증가가 가장 많았던 곳은 버지니아 라우든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로, 라우든의 경우 31만2,337명에서 34만9,679명으로 3만7,342명(4.5%), 프린스 윌리엄은 40만2,002명에서 43만8,580명으로 3만6,578명(12%)이 증가했다.
이밖에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86만3,420명에서 89만81명으로 2만6,661명(3.1%), 앤 아룬델 카운티는 53만7,656명에서 55만5,743명으로 1만8,087명(3.4%), 볼티모어 카운티 80만4,949명에서 82만3,015명으로 1만8,066명(2.2%), 하워드 카운티 28만7,085명에서 30만4,580명으로 1만7,495명(6.1%), 알링턴 카운티 20만7,682명에서 22만4,906명으로 1만7,224명(8.3%)이 늘어났다.
DC와 알링턴, 알렉산드리아를 포함한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인구는 2010년 4월1일 563만6,232명에서 2013년 7월1일 현재 594만9,859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3년3개월만에 31만3,627명이 늘어났다. 이같은 수치는 뉴욕(1,994만9,502명), LA(1,313만1,431명), 시카고(953만7,289명), 달라스(681만913명), 필라델피아(603만4,678명)에 이어 전국 6위였다.
또 볼티모어 메트로 인구는 같은 기간동안 6만249명이 증가한 277만738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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