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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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태운 셔틀 버스 로턴서 전복 1명 사망

2014-03-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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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로턴 인근에서 승객 16명을 태운 셔틀 버스가 23일 이른 새벽 전복되는 바람에 1명이 숨지고 수명이 부상을 입었다.
버지니아 스테이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28분경 워싱턴DC에서 열린 생일파티에 갔던 탑승객들을 태우고 95번 도로를 남행하던 셔틀 버스가 163번 출구 인근에서 갑자기 과속으로 끼어든 흰색 애큐라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서 도로를 벗어나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전복됐다.
셔틀 버스 탑승자들은 모두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출신의 20대 초반으로 9명은 충돌 당시 버스에서 튕겨져 나갔으며 이중 1명이 숨졌다.
경찰은 이날 사고를 유발하고 달아난 승용차 운전자를 잡아 뺑소니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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