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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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여성, 연쇄방화 혐의로 구속

2014-03-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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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지역에서 연쇄방화사건을 일으킨 74세 여성이 구속됐다.
알렉산드리아 소방국(AFD)과 주류, 담배, 총기단속국(ATF)은 합동 수사를 통해 자신이 살고있는 아파트 단지 및 알렉산드리아 지역에서 24건의 소형 방화사건을 일으킨 온 셜리 앤 비그누(74·사진)라는 이름의 여성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은 가장 최근에 일으킨 방화사건 현장이 CCTV에 포착돼 결정적으로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이 일으킨 24건의 연쇄방화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피해액도 5만여 달러로 크지 않지만 인근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든 점 등이 감안돼 중범죄로 기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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