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 관련 사기 전화
2014-03-20 (목)
버지니아 리스버그 지역에서 배심원으로 참석하지 않아 체포 영장이 발급됐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19일 리스버그 경찰에 따르면 지난 수일동안 이러한 사기성 전화로 피해를 본 사람 4명이 제보를 해 왔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전화 사기범은 매우 고압적인 말투로 당장 벌금을 내지 않으면 체포될 것이라며 위협하며 수백달러 상당의 전자 선불카드인 ‘머니팩’을 구입한 뒤 전화로 카드 번호를 전화로 알려줄 것을 요구했다.
사기범들은 일단 카드번호를 전달받으면 카드에 있던 돈을 다른 계좌로 옮기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경찰당국은 현재 이번 사기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피해를 당했을 경우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보 전화 (703)771-4500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