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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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MD 건보 거래소 감사 착수

2014-03-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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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복지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메릴랜드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거래소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앤디 해리스 연방하원의원(메릴랜드)은 오말리 메릴랜드 행정부가 만들어 놓은 오바마 케어 건보거래소 웹 사이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재난 그 자체였다면서 자신의 요구에 의해 연방 보건복지부가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의원은 “우리는 거의 2.5억 달러를 사용했지만 웹사이트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면서 “최소한 납세자들은 그 돈이 어디에 사용됐는지는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의원은 “감사는 계약과 정부조달 업체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 등을 볼 것”이라면서 “실패한 웹 사이트로 인해 2.6억달러의 연방정부 세금이 사용됐다”고 말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메릴랜드 일부 거주민들은 돈이 어디 사용됐는지에 관심 있는 반면 또 다른 일부는 웹 사이트 수리에 관심이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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