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실버라인 또 개통 연기되나
2014-02-26 (수)
당초 지난해 12월 준공 예정이었던 메트로 전철 ‘실버 라인’1단계 공사의 준공이 또다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56억달러를 들여 북버지니아 이스트 폴스 처치역을 출발해 타이슨스 코너 등을 거쳐 레스턴까지 이어지는 1단계 공사는 현재 빌딩내 누수 문제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자동 작동되는 열차 컨트롤 시스템 등에 문제가 있어 준공 승인이 미뤄지고 있다.
메트로 당국 등이 2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재 12개의 계약 기준 중 7곳의 기준이 미달됐다.
메트로 당국은 모든 계약 조건이 충족돼 준공 검사를 받으면 90일 동안의 시험 운영을 거쳐 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