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의, VA 메디케이드 확대 찬성
2014-02-25 (화)
비즈니스 업계가 버지니아의 메디케이드 확대에 찬성을 표했다.
버지니아 상공회의소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메디케이드 확대가 주 경제에도 좋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상공회의소는 이날 올드 도미니언에서 가진 회견에서 전통적인 방식의 메디케이드 확장 대신 일반 보험회사를 통한 ‘버지니아 마켓플레이스’로 저소득층에게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주상원안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주하원의 공화당 지도부는 꿈적도 하지 않고 있다.
윌리엄 J. 하웰 주하원의장은 상공회의소가 메디케이드 확대로 일어날 장기적인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지난 20일 메디케이드 확대안이 주하원에서 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향후 3년여간 연방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수십억달러의 보조금을 언급하며 메디케이드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버지니아주민들은 연방정부 빈곤율 100%까지만 혜택을 보는 반면, 메릴랜드는 빈곤율 138%까지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고 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