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카지노 건설법안 기술위원회 통과
2014-02-05 (수)
버지니아주의 카지노 건설 허용법안이 예상을 깨고 주상원 법사 기술위원회를 통과했다.
웨스트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의 카지노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중남부지역 버지니아 주민 대다수는 카지노 건설에 강한 거부감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계자들은 이같은 결과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루이스 루카스(민주)의원의 발의로 상원 법사 기술위원회를 7대5로 통과한 이 법안이 상원과 하원의 전체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은 사실상 극히 낮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카지노를 건설을 허용하지 않는 주는 버지니아주를 포함해 11개다. 버지니아주 카지노 허용 법안은 작년에도 루이스 루카스 의원에 의해 발의됐지만 법사 기술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카지노 건설법안 통과 가능성에 대해서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버지니아주보다 다른 49개 주가 먼저 허용하게 될 것”이라고 냉소적인 전망을 밝혔다.
<박세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