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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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량 가로수 들이받아 2명 숨져

2014-02-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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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3일 새벽 2시경 1999년형 닷지 네온 차량을 몰던 차량 운전자가 단속 경찰을 피해 급하게 도망치다가 올드 리 하이웨이와 힐탑 로드 인근의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때문에 운전자와 탑승자 1명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또다른 탑승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 측은 이날 사고는 과속과 음주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현재 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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