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무장강도 혐의로 230년 징역형
2014-01-31 (금)
메릴랜드 위튼의 한 홈리스가 여러 건의 무장강도 혐의로 징역 230년형을 받을 처지에 놓였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키아르 샌더스(40)씨는 지난 18일 저녁 조지아 애비뉴의 한 베이커리에서 권총 강도 행각을 벌여 금품을 챙겨 달아난 것을 비롯해 지난 13일에는 주유소에 침입해 현금과 담배 등을 털어 달아났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도 리커 스토어에서 막 나온 행인을 뒤쫓아가 주차장에서 권총 강도 행각을 벌였다. 샌더스는 범행 과정에서 자신의 리볼버 권총을 피해업소 직원의 뒤통수에 대고 “쏘겠다”고 말하는 등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
경찰은 그를 잡기 위해 사복차림으로 잠복 근무를 실시해 지난 21일 체포했으며 절도와 강도, 위협, 성폭행, 카재킹, 유괴, 경찰 폭행 등 많은 전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13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된 그는 최대 징역 231년형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