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에 몰아 닥친 강추위에 전철마저 고장이 속출하는 바람에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메트로 당국에 따르면 블루라인과 옐로우 라인의 전철들이 22일, 23일 잇달아 고장을 일으키면서 정시 출도착이 이뤄지지 않아 전철 승객들이 추운 날씨에 수시간동안 벌벌 떠는 등 고생을 했다.
메트로 당국의 한 관계자는 “한파로 선로 등 강철로 된 부분이 수축하면서 고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