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교연 주최 광복절 기념 배구대회서 영광
시애틀 연합장로, 뉴비전 및 시온 장로교회가 시애틀지역 한인 교계 최대 한마당 잔치인 광복절 기념 배구대회에서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시애틀 한인기독교회 연합회(회장 천우석)가 제 6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지난 10일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포레스트 크레스트 경기장에서 개최한 올해 배구대회에는 모두 11개 교회, 13개 팀이 출전했다.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와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가 각각 2개 팀을 내보냈고, 비전(담임 권혁부 목사)∙베다니(담임 최창효 목사)∙연합장로(담임 장윤기 목사)∙온누리(담임 정광호 목사)∙빌립보장로(담임 최인근 목사)∙임마누엘(담임 송찬우 목사)∙영락(담임 배명헌 목사)∙시온장로(담임 김경천)∙은혜장로교회(담임 최용주 목사) 등이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2팀이 늘어난 가운데 3개조로 나뉘어 리그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A조 우승은 3승을 거둔 시애틀 연합장로교회에게 돌아갔고, 형제교회A팀이 준우승, 베다니 교회가 3위를 차지했다. B조에서는 뉴비전교회가 우승, 임마누엘교회가 2위, 빌립보장로교회가 3위를 기록했으며 C조에서는 시온장로교회가 우승, 은혜장로교회와 영락교회가 각각 준우승과 3위를 기록했다.
올해 대회에서도 시애틀지역 한인 크리스천 1~2세대가 섞여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며 한 팀을 꾸려 세대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애틀 형제교회 권 준 목사는 직접 선수로 뛰기도 했다.
연합회 회장인 천우석 목사는“한인 크리스천들이 하나가 돼 배구대회를 통해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참가자들끼리 기쁨과 감격. 친교를 나누는 은혜로운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연합회 총무인 김병규 목사도 “마치 한국의 광복절 운동회처럼 풍성한 한마당 잔치로 치러져 기쁘다”면서 “하지만 선수들이 대부분 2세여서 내년부터는 1세대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세대간 경기를 분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