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2주 내 매매성사 비율 전국 10번째로 높아
시애틀 지역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주택들 중 42.5%가 불과 2주 만에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애틀 부동산 정보기업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간 매물로 나온 주택의 거의 절반 가량인 42.5%가 2주 만에 매매계약이 이뤄졌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치는 30.5%였으며 시애틀 지역의 비율은 전국 대도시 가운데 10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특히 6월 중 거래된 주택 가운데 29.9%는 1주 만에 매매계약이 이뤄져 시애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셀러스 마켓’으로 전환됐음을 보여줬다.
한 부동산 에이전트는 “에드먼즈 웨지우드의 한 주택은 매물로 나오자 마자 8개의 오퍼를 받았고 최종구매자는 아무런 조건 없이 구매를 결정했다”고 귀띔했다.
레드핀은 2주 내 매매계약이 성사된 비율은 지난 5월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다며 이는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5월 대비 늘어나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애틀 지역의 주택 재고량은 안정적으로 여겨지는 6개월 치에 크게 못 미치는 1.9개월 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포틀랜드의 경우 매매가 2주 내 이뤄지는 비율이 36.4%, 1주 내는 26.2%로 전국 대도시 가운데 13번째로 높았다. 포틀랜드의 주택 재고량은 2.5개월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