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크&라이드’ 주차장도 유료화

2013-07-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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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트랜짓, 내년초부터 턱윌라 등 4곳서 시범 운영

자동차 운전자들이 차를 주차해두고 버스를 탑승하는 장소인 ‘파크 & 라이드(Park & Ride)를 유료화하려는 계획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사운드 트랜짓(ST)은 2014년 초부터 턱윌라, 섬너, 이사콰, 머킬티오 등 4곳의 ‘P&R’에서 주차요금을 시범적으로 징수하는 방안을 26일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ST는 우선 이들 4개 장소에서 20~40%의 주차공간을 유료화해 카풀(합승) 운전자에는 3개월에 1인당 5달러, 나홀로 운전자에게는 33달러를 각각 징수할 계획이며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P&R 유료화를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운드 트랜짓의 P&R에는 지난 2012년 4분기에 매일 평균 1만 9,212대의 차량이 주차됐다. 총 131개 P&R에서 75%의 주차공간이 이용됐으며 이 가운데 37개는 90% 이상, 18개는 평균 99%의 이용율을 보여 주차공간 부족현상을 빚었다.

ST는 P&R 요금을 징수함으로써 운전자들이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주차장 내부를 배회하거나 아예 버스 이용을 포기하는 사례를 막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은 주민들의 세금으로 건설된 P&R을 유료화 하는 것은 세금을 또 한번 부과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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