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골프칼럼] 피터 킴 ㅣ 그린 위에서의 에티켓

2012-04-2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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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위에서의 에티켓을 잘 알지 못하면 특히 비기너 골퍼들은 많은 실수를 하게 되어 벌타를 받거나 상대 플레이어에게 실례를 범하기 쉽습니다.
지금부터 꼭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내용들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볼이 그린에 올라간 경우 공의 위치에 마크를 한 후 공을 집어 들어야 합니다.

마크는 홀과 볼을 직선으로 연결하여 볼의 뒤 쪽에 바짝 붙여 놓습니다. 동전 또는 비슷한 모양의 마크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내 마크가 상대방의 퍼팅 라인상에 있는 경우, 상대방이 요청하면 마크를 옮겨주어야 합니다. 만약 요청을 무시한 상태에서 퍼팅 한 볼이 마크에 맞게 되면 옮기지 않은 플레이어는 벌타를 받게 됩니다.

마크를 옮길 때는 마크를 옮겨야 되는 방향에 있는 어떠한 지점 방향으로 퍼터 헤드 길이만큼 옮깁니다. 이 때 필요하면 두 번 이상 옮길 수 있고 플레이 하기 전에는 반드시 원위치 시킨 다음 퍼팅을 해야 합니다. 원위치로 옮기는 것을 잊고 플레이 했을 경우 2벌타를 받습니다.


그린 위에 올라가 퍼팅라인을 읽으려면 그린 위를 왔다 갔다 해야 하는데 이 경우 다른 사람의 퍼팅라인을 밟으면 안됩니다. 다른 사람의 마크 위치를 잘 파악해서 마크 뒤로 다녀야 합니다. 라인을 넘어다니는 것도 사실상 좋지 않은 행위입니다. 홀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볼을 꺼내려고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발자국이 많이 생기게 되어 홀 주위는 홀 보다 살짝 낮은 상태가 되곤 합니다.
볼을 꺼낼 경우 약간 멀찌감치 서서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깃대를 뽑게 되는 경우 깃대를 홀 바로 옆에 놓지 말고 다른 사람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을 만큼 멀리 놓습니다. 만약 퍼팅 한 공이 깃대에 맞는다면 2벌타를 받아야 합니다.
비슷한 위치에서 퍼팅 할 경우 다른 사람의 라인을 보기 위해 라인 뒤에서 또는 정면에서 보려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퍼팅 시 퍼팅라인 전 후방은 절대로 서 있으면 안됩니다. 정면 또는 후면에 서 있는 것이 가장 좋고, 너무 가까이 있어도 안됩니다.

홀 아웃 한 볼은 다른 사람이 퍼팅 하기 전에 반드시 꺼내야 하고 모두 홀 아웃이 끝났으면 깃대를 홀에 다시 잘 꽂아 놓아야 합니다.
18번 홀 그린 위에서 모든 플레이어의 퍼팅이 끝났으면 모자를 벋고 동료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이 때는 같이 플레이 한 즐거움을 나누는 말을 건넵니다.
더 많은 에티켓이 있지만 중요한 몇 가지 만이라도 꼭 습관이 되도록 하여 즐거운 라운딩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바랍니다.

피터김 골프 아카데미@핀하이 골프센터 510-912-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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