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CE 구금 뉴욕시 고교생 10개월만에 석방

2026-03-20 (금) 07:50:55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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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망명 심리 위해 맨하탄 이민법원 출두 후 체포

지난해 5월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체포돼 구금됐던 뉴욕시 고교생이 10개월여만에 석방됐다.

19일 맨하탄 이스트빌리지의 한 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당사자인 딜런 로페즈 콘트레라스와 콘트레라스 가족,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등이 참석해 콘트레라스의 석방을 축하했다.

콘트레라스는 "석방 후 제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만, 여전히 부당하게 구금되어 있는 이들을 생각하면 슬프다. 구금자 모두 석방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합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한 콘트레라스는 청소년 특별 이민 대상으로 합법 거주하며, 취업 준비를 위해 브롱스에 위치한 엘리스 프리페러토리 아카데미에 재학 중이었다. 콘트레라스는 지난해 5월 21일 망명 심리를 위해 맨하탄 이민법원에 출두한 뒤 심리 후 ICE 요원들에게 체포 돼 펜실베니아주의 ICE 구금시설에 구금됐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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