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노로 바이러스’ 비상
2008-11-11 (화) 12:00:00
뉴욕시에 노로 바이러스가 유행, 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노로 바이러스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19%나 증가했다.
보건국은 최근 발표한 지침서를 통해 하루 평균 400여명의 노로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응급실을 찾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노로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선 비누로 자주 손을 깨끗이 씻고 감염 증세를 보이면 외출을 삼갈 것을 권고했다. 노로 바이러스는 감염될 경우 장의 수분 흡수작용을 방해한다. 증세로는 심한설사와 구토, 복부통증, 열, 근육통, 피로 등이 있다. 전염성이 강한 노로 바이러스는 보통 늦가을이나 겨울에 유행하며 음식물이나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심재희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