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피 마시면 더 오래 산다’

2022-09-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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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3~5잔까지“OK”

▶ 당뇨 위험도 낮출수 있어

아침을 커피 한 모금으로 시작하는 커피 애호가들에게 최근 커피가 몸에 좋다는 여러 연구 결과는 반가운 소식이다.

15일 미 언론들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의 알테아 챙-쿡은 “커피는 실제로 특정 간질환, 일부 유형의 암,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으며 “심장병과 호흡기 질환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는 이론은 이미 다수의 증거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 따르면 커피에 포함된 풍부한 항산화제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나타난다.


챙-쿡은 “일반 사람들은 하루에 400mg의 카페인을 안전하게 섭취 할 수 있는데, 이는 8온스 커피 3~5잔의 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건강 상태에 따라 카페인에 민감할 수 있어 항상 의사와 상의하고 자신의 몸을 관찰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

만약 커피를 마실 때 심장이 평소보다 빨리 뛰고, 몸이 떨리고, 불안한 생각이 든 다면 커피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컨슈머리포트는 또한 오후 2시까지 마시는 커피는 섭취된 대부분의 카페인이 취침 시간까지 해독돼 수면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커피 자체는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을 수 있지만 설탕 한 티스푼을 추가할 때마다 16칼로리를 소비하게 되고, 2온스의 우유는 38칼로리와 2그램의 지방을 더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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