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원씨 작품전 ‘서예로 알리는 한글 사랑’
2006-10-11 (수) 12:00:00
조지 메이슨대 알링턴 캠퍼스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한글서예가 권명원씨의 작품전 개막 리셉션이 지난 8일 오후 열렸다.
열 여덟 번째인 이번 개인전에서 권씨는 ‘무궁화’ ‘평화’‘흙’등 대작 8점을 포함 총 38점의 근작을 전시, 호평을 받았다. 권씨는 ‘훈민정음 서문’ ‘용비어천가’등을 선보이며 올해 기념일에서 국경일로 환원된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시회에는 권태면 워싱턴총영사, 스미소니언 박물관 동아시아과 폴 테일러 박사 등이 참석,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국전 및 한글서예대전 초대작가인 권씨는 이민 100주년 기념 한글서예 초대전 및 한국미술 교류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워싱턴 지역 동양화가및 서예가의 모임인 ‘묵향회’와 한인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회는 내달 25일까지 계속된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