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 속에 걷는 하루’
2025-11-11 (화) 07:50:18
유제원 기자

워싱턴한인천주교회는 지난 1일 시니어들과 함께 하는 가을여행을 개최했다.
워싱턴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박문성)는 지난 1일, 한인 시니어 53명과 버지니아 내추럴브리지와 사파리로 가을여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들의 건강한 신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주임신부의 사목방침에 따라 ‘은총 속에 걷는 하루’라는 주제로 계획됐다. 주임신부와 수도자, 사목위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준비된 이번 여행은 평소 건강상의 이유로 여행이 쉽지 않았던 시니어들이 모처럼 자연 속에서 신체적, 정신적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됐다. 한 참가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정효성 사목회장은 “이민 선배이신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공동체 안에서 기쁨과 은총을 누리는 모습에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신앙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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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