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 15일 선교기금 마련 음악회

2006-10-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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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교의 사명을 지고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선교사들과 지역 한인 기독단체 후원을 위한 모금 음악회가 열린다.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환희)는 합창단, 중창단, 무용단 등 다양한 음악인들을 초청, 오는 15일(일) 오후 5시 센터빌소재 영생장로교회에서 ‘선교기금 모금 음악회’를 개최한다.
연합회는 이날 콘서트에서 2만달러 이상을 모금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 송재은·이석로 부부 선교사, 송화강·김다린 부부 선교사, 김용근 선교사, 은춘표 선교사 등과 워싱턴 밀알선교단, 굿스푼에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출연자는 세계선교합창단, 추연희 사모, 쉐마중창단, 고화석(피아노), 김여경(바이올린), ‘갓스 이미지’의 바디 워십팁, 김명식, 최근 창단된 연합찬양단 등이며 공연에 앞서 김명식씨의 싱얼롱을 인도한다.
김환희 회장은 “각 교회마다 지원하는 선교지가 따로 있어 정기적인 후원금을 받기가 쉽지 않아 음악회를 구상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선교에 관심이 있어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식 부총무는 또 “후원금을선교사들의 생활비를 돕는 정도가 아니라 원주민들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산하 기관인 연합회는 매년 연합 부활절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3월에는 세계기도일 행사를 주관해 기도로 세상을 치유하는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문의 (703)598-161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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