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여성재단, ‘노인 신분증 만들어 주기 캠페인’전개

2006-10-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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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재단(회장 노라 스탬퍼)이 올해에도 ‘노인 신분증 만들어 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운전면허증이 없는 한인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캠페인은 10월부터 버지니아의 라우든 카운티를 시작으로 실시된다.
5년 유효의 노인 신분증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여권, 영주권, 시민권 등 신분을 나타내는 증명서와 신청자의 이름이 기재된 전화 청구서 등이며 한미여성재단에서는 DMV(자동차등록관리국)까지 교통편을 제공하고 서류 작성을 돕는다.(문의703-941-6529).
한미여성재단은 지난 1일 애난데일의 메이슨디스트릭 정부청사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고 노인신분증 만들어 주기 캠페인 및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희망의 집 기금 모금 만찬 일정 등을 논의했다.
기금모금 만찬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6-11시 버지니아의 스프링필드 힐튼호텔에서 열기로 했다. 티켓은 60달러. 준비위원장은 이나비 희망의 집 후원 이사장이 임명됐다.
만찬에는 한인들이 기증한 물품의 경매도 이뤄지며 12월 2일까지 재단 사무실에서 기증품을 받는다.
재단은 또 이날 회의에서 오는 27-3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 2회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에 워싱턴지역에서 9명이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참가자는 스탬퍼 회장과 한미여성총연합회의 실비아 패튼 회장, 준 윤 이사장, 새미 로리 수석부회장 등. 세계대회에는 12개국에서 총 120여명이 참가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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