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헌 옷과 신발을 버리려고 플러싱의 한인마트 주차장에 있는 의류수거함으로 갔다. 그 앞에 히스패닉 청년 세 명이 버려진 옷들을 들춰보고 있었다. 종이봉투를 들고 가까이 다…
[2023-10-13]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겸손해야 한다는 것 말로는 쉬운 것 같지만 실천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언젠가 최효섭 박사(목사)의 일본 방문기를 읽고 큰 감동과 함께 은혜를 …
[2023-10-13]꿀벌의 수가 점점 감소해간단다. 아인슈타인은 ‘벌들이 다 사멸하고 4년 이내에 인류도 망한다’고 했다. 고마운 꿀벌들, “ 아무리 힘들어도 이겨내기 바래. “우리 아파트 베란다에…
[2023-10-13]살다 보면 크고 작은 실수를 하고 살아 가면서도 모든 일에 쾌히 용서를 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죽으면 죽어도 그 일과 그 사람에 대해서 용서 못한다고 버티는 사람이 있다. 그…
[2023-10-13]며칠째 날씨가 흐려 하루종일 추적 추적 비가 내리고 기압이 낮아지니 괜히 짜증이 나고 우울해 지고 몇 년 전에 수술하였던 다리에 통증이 나타났다. 빨리 일정을 정리하고 전철을 탔…
[2023-10-12]뉴욕, 뉴저지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가 연이어 열렸다. 지난 8일에는 플러싱에서 제2회 뉴욕 대한민국음악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참으로 보람되고 자랑스럽다.1945년 해방과…
[2023-10-12]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말았다. 지난 주말 하마스 세력이 수천발의 로켓포를 쏘면서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다. 명분은 이스라엘이 이미 비인간적인 봉쇄 정책을 더욱더 참기 어려운 수준…
[2023-10-11]얼마전에 막을 내린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구본철 선수는 ‘주짓수’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만20세인 2017년에 취미삼아 MMA(종합격투기)를 배우기 위…
[2023-10-11]나는 불교이고 아내는 가톨릭이다. 아내가 불교를 믿지 않는 것을 보고서, “불교가 좋은 종교가 아닌 모양이군요.”하고 친구가 말한다. 만약 불교가 좋은 종교라면, 아내가 불교로 …
[2023-10-11]“포도나무에게 결핍과 부족은 불행이 아니고 축복이다. 부족함이 많으면 포도나무 뿌리는 강한 헝그리 정신으로 자신을 무장한다. 죽기 살기로 땅속깊이 뿌리를 내린다. 강렬한 헝그리 …
[2023-10-10]뉴욕시 미들 타운에 고급 호텔이 있다, 대통령을 비롯해 귀빈들이 드나드는 곳이다. 하루는 미국 대통령이 온다는 예약이 있어 주방이 긴장하고 밤새껏 음식 준비를 했다, 그런데 웬걸…
[2023-10-10]고국 교외 길가에서가을이면 피어나하늘대던 꽃 보고싶어봄에 내 작은 꽃밭에씨 뿌리고 돌보며기다렸다한가을에 피어나우주를 품고 춤추며 미소 짓는코스모스꽃 보니내마음세상을 얻은 듯기쁘고…
[2023-10-10]뉴욕 맨하탄의 공동 스튜디오 aslnyc를 다니며 미술관, 갤러리, 명품매장, 길거리와 지하철 광고판에서 마주쳤던 아름다운 여인들을 구현한 작품.
[2023-10-10]10월 9일은 한글날이었다. 세종대왕은 언어학자들을 동원하여 어문각이란 건물을 짓고 연구하여 펴낸 매우 우수한 언어이다. 자음 14개 즉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그리고 모음으로…
[2023-10-10]하나 둘씩 켜지는 밤 하늘의 꽃잎들내 마음도 함께 떠올라별들의 노래 듣고 싶어라소리 없이 펼쳐진 별들이내 맘을 쏘며 속삭일 때심장 뛰는 그 순간 담고 싶어라별들과 나눈 이야기는 …
[2023-10-10]세상에 태어나 한 생명이 내게로 가까이 온다. 스쳐 지나는 등에서 할 말이 많이 있다고 외치고 있다. 통곡으로 이 밤을 지내고 있다고 무수히 많은 언어들의 합창이 어디론가로 내닫…
[2023-10-10]기원전 753년에 로물루스가 로마를 건국해서 244년동안 7왕들이 통치를 하고 기원전 509년 공화정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여전히 이탈리아 반도를 넘어서지 못하다가 기원전 264…
[2023-10-10]지난달 29일 오전부터 뉴욕시 전역에 시간당 3인치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곳곳이 물바다가 되었다. 전철과 버스 등 주요 대중교통이 마비되고 고속도로 곳곳이 폐쇄되었다. 이 모두…
[2023-10-06]평소 물이나 공기의 소중함을 잊고 살듯이 우리는 나라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나라는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뿐 아니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치안…
[202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