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바람 타고봄기운 마구 흩뿌리는 삼월,하얀 백조들 노니는 넓은 호수에푸른 물감 풀어놓는다연보랏빛 크로커스 쏘옥 얼굴 내밀고노란풀꽃 방실방실 아기처럼 웃는데들려오는 아픈 소…
[2022-03-21]지난 3월16일은 한인여성 4명을 포함, 8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간 애틀랜타 총격사건 1주년이었다. 이때 최초로 아시아계 미국인이 당하는 차별과 범죄가 공론화 되었었는데… 그럼…
[2022-03-18]늦겨울 새벽의 맨하탄 거리에는 눈발이 휘날리고 있었다. 오전 4시15분경 차이나 타운 외곽의 한 아파트 앞에 택시가 멈춰 섰다. 택시에서 내리는 사람은 30대 중반의 동양인 여성…
[2022-03-17]막연하긴 했지만 기회가 온다면 한번 모델을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지내오던 작년, 어느 날, 우연히 한국일보 광고난에서 기회를 찾았다. 전면광고여서 찾기도 수월했지만 기쁨과 실망이 …
[2022-03-17]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는 지금까지 대선 가운데 가장 초박빙이었다. 얼마전 치러진 올림픽 어느 경기와 비교해도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다 알다시피 승자와 패자의 …
[2022-03-16]각 가정마다 일반적으로 화분 몇 개는 소장하고 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소장하고 있는 화분의 특성에 따라 의미는 많이 달라진다. 그것들이 어…
[2022-03-16]제1차 세계 대전이 한창 일 때 우드로 윌슨 대통령께서는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역할을 하였다. 유명한 평화 원칙 14개 항을 발표하고 약소국가들의 독립을 위하여 그리고 평화를 …
[2022-03-16]미국 보건복지부의 작년 12월 통계에 의하면 텔레메디신(telemedicine) 건수가 코로나-19 발병 전인 2019년 한 해 84만 건에서, 팬데믹 후인 2020년에는 5,3…
[2022-03-16]봄노래가 여럿인데 아주 오랜 것들 둘만을 소개하면 ‘처녀 총각’이란 노래가 있다. “봄이 왔네 봄이 와/ 숫처녀의 가슴에도/ 나물 캐러 간다고/ 아장아장 걸어가네/ 산들산들 부는…
[2022-03-15]1차 걸프전으로 90%대의 인기를 누리면서 재선에 나섰던 아버지 조지 부시 대통령에 도전한 아칸소 주의 빌 클린턴 주지사는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말로 42대 미국의 대통…
[2022-03-15]“인간의 모든 불행은 그가 홀로 조용한 방에 머물 수 없다는 단 한 가지 사실에서 비롯된다. 무한한 우주의 영원한 침묵은 내 영혼 속에 전율을 불러일으킨다.“(파스칼의 ‘팡세’ …
[2022-03-14]지난 3월6일자 뉴욕타임스 일요판 평론(Sunday Review)칼럼 ‘두 연예인, 한 영웅 (Two Performers, One Hero)’ 필자 모린 다우드(Maureen D…
[2022-03-14]어린 시절 소월, 만해의 시에 빠져자랑삼아 외우다가 흉내 내기 시작하여시 같은 것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은유의 표현과 간결한 언어로솔직한 감정을 토해내라고배우기도 했습니다.읽어도…
[2022-03-14]“나 죽거든 부디 그리운 우크라이나 넓은 벌판 위에 나를 묻어주오/그 무덤에 누워 끝없이 펼쳐진 고향의 전원과 드니프로 강기슭/험한 벼랑을 바라보며 거친 파도 소리 듣고 싶네/적…
[2022-03-11]존 데이비드 라커펠러는 23세에 큰 꿈을 갖고 창업하여 33세에 미국의 제일 가는 거부가 되었다. 43세에 세계의 제일 가는 거부가 되었고 53세에 몹쓸병으로 식욕이 떨어졌으나 …
[2022-03-11]우리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마음은 나무를 볼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뿌리와 같다. 줄기와 가지를 지탱하는 뿌리가 건전해야 무성한 줄기와 가지와 열매를 맺고 잘 자랄 수 있듯이 우…
[2022-03-11]한 사람의 권력욕과 횡포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부상을 당하고 그리고 죽어가는 것은 정말 부당(不當)한 일이다. 지난 2월 23일(2022)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
[2022-03-10]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격돌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선거가 코앞이다. 베이징 올림픽 때만 해도 코로나로 인해 타격받은 경제를 어떻게 되살릴까가 주요 …
[202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