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미국에 와서 가장 놀란 것 중의 하나가 여성의 낙태권 논쟁이었다. 1970년대와 80년대에 한국에서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잘 기른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
[2017-12-09]한 해의 끝자락인 이맘때면 늘 아쉬움과 회한이 섞인 마음으로 지나온 인생의 궤적과 작금의 세상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올해는 추악한 조국의 정치적 다툼과 혼돈, 심각한 안보문제와…
[2017-12-09]
하얀 새털구름 몇 조각을 띄운 파란 가을 하늘이 눈부시게 청명하다. 늦가을을 딛고 서있는 나무들은 선홍색, 노란색, 주황색으로 물결을 이루면서 녹색의 숲을 이루고 있다. 성질 급…
[2017-12-08]
세계화 경제 속에 명쾌하게 정의되는 경제체제를 갖고 있는 나라는 소수에 불과하다. 영미의 자유시장 경제 모델, 덴마크의 플렉시큐리티 모델, 네덜란드의 폴더모델, 독일의 사회시장경…
[2017-12-08]일본인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집필한 ‘로마인 이야기’에 보면 도미티아누스 황제 시절, 조상대대로 부호였던 정치가 소 폴리니우스의 이야기가 있다. 소 폴리니우스는 ‘노블레스 오블리…
[2017-12-08]
서울-여수-부산-대전 찍고 다시 서울로. 단풍이 서울을 출발해 전국을 물들이기 시작할 때 즈음이었던 10월 마지막주 아내와 누볐던 한국 여행 코스다. 14년 만에 다시 찾은 한국…
[2017-12-08]추수감사절을 지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연말 샤핑시즌이 크리스마스를 두 주 가량 남긴 가운데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온라인 업체들과 대형 소매업체들은 편리함과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
[2017-12-08]남가주 곳곳의 산불이 며칠째 맹렬한 기세로 타오르고 있다. 이번 주 초 벤추라 카운티에서 시작된 12월의 산불은 시속 80마일의 샌타애나 강풍이 불어 닥치면서 전혀 진화되지 못한…
[2017-12-08]
나의 정당옳든 그르든PG-13 공화당무어 판사를 연방상원으로비도덕적 다수
[2017-12-07]
대한민국 헌법 제 79조1항에 따르면 대통령은 법률 (사면법)이 정하는 바에 의해 사면, 감형, 복권을 명할 수 있다. 사면에는 일반 사면과 특별 사면이 있으며, 일반 사면은 대…
[2017-12-07]러시아 스캔들이 다시 수면으로 떠올랐다. 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해온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트럼프 캠페인 선거 본부장 폴 매너포트 등 3명을 기소한지 한 …
[2017-12-07]
어느 봄 날 스테판이 내게 키스했지그리고 가을엔 로빈이,하지만 컬린은 그저 바라다 볼 뿐키스하지 않았지스테판의 키스는 잊혀져간 익살이고로빈의 그것은 지나간 유희지만,컬린의 눈 속…
[2017-12-07]매달 첫째 주 금요일 밤이면 오클랜드 다운타운의 텔리그래프 애비뉴에서 KONO(Korea Town North Gate) 행사가 열린다. 코리아타운 조성을 위해 20th~27th …
[2017-12-07]
지난 토요일에 연방상원에서 공화당의 획기적 감세안이 통과되었다. 하원에서 통과한 안과의 절충을 필요로 하기는 하나 예상보다 쉽게 감세안이 양원을 통과하는 걸 보면서 주말에 필자는…
[2017-12-07]대부분 사람들은 가주를 위협하는 자연 재해 하면 지진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 피해가 발생할 정도의 지진은 드물게 일어난다. 1906년 4,000여 명의 목숨을 앗아…
[2017-12-07]해마다 3월이 되면 언론에 단골 이슈로 등장하는 아이템이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을 지닌 한인 자녀들의 국적이탈 신고마감이 바로 그것이다. 출생 당시 부모의 국적에…
[2017-12-06]신화사 통신은 지난주 이례적으로 중국의 치부를 드러내는 사건을 보도했다. 군의 최고위 간부인 중앙군사위 정치 공작부 주임 장양이 당국의 조사를 받던 중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2017-12-06]
담임목사직 세습의 문제로 또 한 번 한국교회와 사회가 시끄럽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그 아들 김하나 목사를 후임목사 자리에 앉힌 것이 발단이었다. 명성교회는 10만 성도와 재…
[201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