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희만 시인, 한영 시집‘꽃들의 혁명’발간

2026-05-14 (목) 07:53:33 이지훈 기자
크게 작게

▶ 30여년 시 창작물 집대성 “영어 익숙한 세대들에게 한국 시의 감동 전하고파”

▶ 총 6부 구성 73편 수록

이희만 시인, 한영 시집‘꽃들의 혁명’발간

시집 ‘꽃들의 혁명’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이희만 시인이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뉴욕의 중견 문인 이희만 시인이 지난 30여년간의 시 창작물을 집대성한 시집 ‘꽃들의 혁명(The Revolution of Flower)’을 발간했다.

이희만 작가는 13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시집은 지난 30년간 써 내려간 창작물을 한데 모은 결과물”이라며 “특히 이민사회의 자녀와 손주 등 한국어보다 영어가 익숙한 후대들에게도 한국 시의 감동을 온전히 전하고 싶어 한영 대역 시집으로 펴내게 됐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이 작가는 이어 “오랜 이민 생활 속에서 후대에 전해줄 정신적 유산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담아낸 생각들을 엮었다”며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시집은 ‘6월 장미’를 시작으로 ‘꽃들의 초대’, ‘물의 은유’, ‘그리운 일상’, ‘썸머 블루’, ‘찬란한 이별’ 등 총 6부로 구성됐다. 수록작은 해외문학 시 부문 대상을 받은 ‘봄 일기 1’, ‘코로나 블루’, ‘사과’를 비롯해 총 73편에 달한다.

조윤호 해외문학 발행인은 서평을 통해 “독자들에게 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서정 시집의 정수”라고 평가하며, “인생의 깊은 깨달음을 자연 사물에 투영한 시적 표현에서 작가의 깊은 사색과 고뇌를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시집 ‘꽃들의 혁명’은 현재 아마존(Amazon)과 퀸즈 플러싱 소재 반디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한편, 이번 출간을 기념하는 시집 사인회는 오는 22일 정오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거성 식당에서 서울대 북클럽 정기 모임을 겸해 열릴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