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스 7번 도로 확장 계획 발표
2026-04-30 (목) 07:31:21
유제원 기자
▶ 123도로~벨트웨이 구간… 공청회 거친 후 2032년 착공

7번도로 타이슨스 구간 모습. 왼쪽 보라색이 공사예정 구간.
버지니아 타이슨스 지역을 통과하는 7번 도로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악명이 높다. 대형 샤핑몰과 사무실이 몰려있고 최근 고층 아파트들도 새로 들어서면서 이미 인근 도로의 교통량은 포화 상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버지니아 교통부(VDOT)는 29일 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7번 도로 확장 공사 계획을 발표했다. 체인브릿지 로드(123번)와 495-벨트웨이 사이의 7번 도로(Leesburg Pike) 구간을 확장하는 것으로 앞으로 추진될 버스전용차선(BRT) 개발 계획도 포함된다.
VDOT에 따르면 이 구간은 하루 7만6천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북버지니아에서 가장 붐비는 도로 중 하나로 꼽힌다. 주요 개선 내용은 양 방향에 1개씩 차선이 추가되고, 좌회전 차선도 추가되며 교통신호도 개선된다. 일부 서비스 도로는 공유 자전거·보행로로 전환되며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개선, 장애인 편의 시설 등도 추가된다. 공사비는 7,800만 달러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첫 공청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에도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앞으로 1년간 설계 작업을 거쳐 내년 봄 최종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계획대로 부지 매입이 마무리되면 2032년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7번 도로 서쪽 구간(Reston Ave~Dulles Toll Rd)은 이미 공사가 끝나 6차선으로 확장됐으며 앞으로 타이슨스 구간까지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악명 높은 7번 도로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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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