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19일 사흘간 가져…강사로 정원범 목사, 김난예 목사 초청
오레곤ㆍ밴쿠버한인교회연합회(회장 송성민 목사)는 17일부터 사흘간 3개 교회에서 ‘현 시대와 기독교인의 영성’을 주제로 2026년 말씀사경회를 개최했다.
연합회의 연중 행사로 진행된 이번 말씀사경회에는 대전신학대학교 은퇴교수 정원범 목사와 사모인 김난예 목사(침례신학대학교 부교수)가 강사로 초청됐다.
첫날 집회는 17일(금) 오후 7시 포틀랜드영락교회에서 열렸으며, 연합회 부회장 박성하 목사(포틀랜드영락교회 담임)의 인도로 진행됐다. 연합회 장로부회장 김호성 장로의 기도에 이어 목사·사모 찬양단이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음성을’ 찬양했으며, 전 연합회장 김길운 목사(예닮교회 담임)가 축도를 맡았다.
정원범 목사는 로마서 12장 2절을 본문으로 ‘대전환의 시대, 기독교인의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초고속 AI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적 능력을 뛰어넘는 급변의 시대 속에서,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고 성경 말씀과 복음을 지키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 마음과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인 18일(토) 오후 7시에는 포틀랜드비전교회에서 집회가 열렸다. 연합회 총무 최규홍 목사(오레곤샬롬선교교회 담임)의 인도로 위인호 장로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하늘소리여성찬양단이 위부경 권사의 지휘와 에스더 권 집사의 반주로 ‘내 삶의 주인’을 찬양했다.
정원범 목사는 이날 ‘초연결의 시대, 아름다운 영성’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축도는 전 연합회장 김일환 목사(포틀랜드비전교회 담임)가 맡았다.
마지막 날 집회는 연합회장 송성민 목사의 인도로 밴쿠버한인장로교회에서 진행됐다. 고택수 장로의 대표기도 후, 오레곤장로찬양단이 김석두 장로의 지휘와 리나 황 집사의 반주로 ‘나 가난 복지 귀한 성에’, ‘주님께 영광’을 찬양했다.
정원범 목사는 베드로전서 4장 7~11절을 본문으로 ‘마지막 때를 사는 세 가지 영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특히 기도의 영성과 사랑의 영성을 강조하며 “기도의 본질은 하나님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내가 변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경회 기간 중인 18일(토) 오전 10시에는 예닮교회에서 김길운 목사의 사회로 목회자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원범 목사와 함께 김난예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목회자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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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