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전철 일부구간 가을부터 인터넷 사용 가능

2025-05-30 (금) 06:36:31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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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A, A · C 노선 일부구간도

퀸즈와 브루클린을 잇는 G전철 노선의 일부 운행구간에서도 올 가을부터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있게 됐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8일 G전철 전체 구간 중 일부인 퀸즈 코트스퀘어역과 브루클린 호잇-셔머혼역 구간에 대해 올 가을부터 버라이즌, AT&T, 티모빌 등 주요 이동통신사의 5G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전철 탑승 중에도 전화 및 인터넷 사용 등 5G 데이터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MTA는 지난해 9월 맨하탄 그랜드센트럴 터미널과 타임스스퀘어역을 잇는 S전철노선에 5G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또한 MTA는 G전철 노선에 이어 A, C 노선 일부 구간에도 5G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MTA는 오는 2032년까지 총 418마일 구간에 이르는 뉴욕시 전철 지하 구간에 대한 5G 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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