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관세 폭탄 또는 관세 전쟁이 최근 미국경제의 화두이다. 자고 일어나면 발표되는 깜짝 놀랄만한 뉴스들, 과연 이래도 될까 싶은 강력한 메세지들이 경제전반을 불안속으로 몰고 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주식이 폭락을 하고 덩달아 국채가격까지 폭락하면서 이자율 또한 급등을 하는 이른바 롤러코스터 시장을 매일매일 경험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한주 내내 보복성 관세 인상 발표가 이어지면서 시장 전반에 큰 혼란을 불어일으켰다. 잠시 하루 이틀간 급락할 걸로 보였던 -이로써 환호를 불러일으켰던 상황에서- 다시 급반전해서 다시 급등하는 이자율, 하루에도 무려 3-4번이상 이자율이 계속 올라가는 최악의 상황을 겪으면서 지금같은 혼란스러운 시장속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인지 잠시 나누고자 한다.
펜데믹이 지난 이후 지난 수년간 연준의 목표는 물가 잡기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가만 컨트롤 된다면 더이상의 고금리 정책도 한발 물러서서 저금리로 전환을 함에 무리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을 했기에 그야말로 물가 잡기에 올인을 해온 것이다. 연준의 목표치인 물가상승률 2%대가 거의 이뤄지고 있을 무렵 -동시에 이젠 곧 이자율이 내릴 일만 남았다고 안도의 함숨을 쉬는 순간- 다시 물가상승의 위협요인이 생긴 것이다.
관세인상으로 촉발된 미래의 물가상승의 위험요소들이 감지가 되면서, 그것도 아주 큰 강도로 인지가 되면서 이러다간 정말 물가가 다시 엄청 치솟는게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게 했다.
그로써, 금리인하가 아니라 자칫 다시 금리인상의 강수가 예상되면서 시장이 혼란속에 빠지게 되었던 것이다. 동시에 이젠 더이상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처라는 확신에도 의문이 깃들면서 그 불안감은 더 커지게 된 듯하다.
다행히 이번 주 들어서면서 급등락을 반복했던 시장의 불안감은 조금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는듯 하다.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정되는 모습속에서 현명한 소비자라면 보다 더 시장을 냉철하게 판단할수 있어야 한다. 섣부른 기대를 갖고 긍정적으로만 시장을 바라보지 않기를 당부드린다.
특히 이자율 면에서 지금보다 내리는게 당연하다는 막연한 기대는 버리고 오를수도 있다는데 대한 대비를 염두에 두길 바란다. 이자율이 떨어지면 물론 우리 모두가 반길 소식이지만, 막연한 기대는 항상 불안한 결과를 초래할수 있기에 동시에 반대로 이자율이 오를수 있음에도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만일 지금 여러분이 주택융자를 얻어야하는 상황이라면 두 가지 당부를 드리고 싶다. 우선 내가 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최선의 조건의 렌더를 찾는 노력을 할 것. 이것은 소비자로서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이다.
그래서 찾아진 대안에서 안전하게 우선 이자율을 락인하고 진행하면서 그 추이를 지켜볼 수 있는 Rate Float Down 옵션을 적극 권장한다.
지금 같은 불안정한 시기에 일단은 락인해서 이자율을 안전하게 묶어두고 추후 혹시라도 다시 이자율이 더 낮아지게 되면 추가비용 없이 락인된 이자율을 하락 조정할 수 있는 옵션을 통해서 급변하는 불안정한 시장속에서 최선은 아니더라도 최악은 피할수 있는 차선을 택함으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지혜로운 소비자가 되길 당부드리고자 한다.
문의 (703)868-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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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원 Vice President Greenway Funding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