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타운센터 3배 확대 개발계획에 주민 관심 고조
2025-02-19 (수) 12:00:00
샌디에고시가 샌디에고주립대학교(SDSU)주변지역에 관한 향후 20~30년간 현재의 3배 규모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시개발계획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에 관한 공청회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샌디에고 정부협회(SANDAG)는 인구가 현재 140만명에서 2050년까지 195만명으로 증가하고, 칼리지 지역 인구는 2022년 26,591명에서 8만7,000명으로, 주택수용 인원은 3만5,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인구는 3배, 주택 수는 4배 이상의 증가를 예측한 것이다.
SDSU도 1만3,000명의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10억달러를 들여 약 5,200여명의 학생을 위한 7개동 건물을 추가 건설할 계획(안)승인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시는 계획이 원안대로 시행되는 것은 아니라고 에둘러 표명했지만, 주민들은 교통 및 환경문제 등을 거론하며 과밀 개발 반대 기류가 형성돼, 이번주 1차 공청회, 여름에 2차 공청회를 거쳐며, 가을에 나올 최종안이 어떻게 발표될 지 주목된다.